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달 20일 발효된 이후 올해 1일을 기해 김치를 비롯해 2차 관세 인하 조치가 이뤄졌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한중 FTA는 협정 발효일에 1년차 관세를 인하하고, 이듬해 1월 1일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관세를 낮추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양국은 FTA 발효와 함께 한국은 품목수 기준 50%, 수입액 기준 52%의 중국산 상품에 대해 관세를 없앴고, 중국은 품목수 기준 20%, 수입액 기준 44%의 한국산 상품에 대해 제로관세를 적용했습니다.또 품목별로 5년, 10년, 15년, 20년 내에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한 상품에 대해 관세율을 연한에 따라 각각 20%, 10%, 6.7%, 5%씩 낮췄습니다.지난 1일부터 또다시 그 비율만큼 추가로 낮추게 되면서 11일 사이에 단계별 관세철폐 대상 상품의 관세율이 크게 낮아지게 되는 셈입니다.중국의 관세 자유화율은 품목수 기준 90.7%, 수입액 기준 85.0%, 한국측 자유화율은 품목수 기준 92.1%, 수입액 기준 91.2%에 이릅니다.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정연 서장훈 재회, 김구라 "인사 드려라, 맘 편해요?" 눈살 (SBS연예대상2015)ㆍ"서정희 완전 또라이였네" 서세원 내연녀가 보낸 협박 문자 `재조명`ㆍ지동원, 강지영 언니와 결혼…연봉 얼마 받나 보니 `대박`ㆍ장동민♥나비, 생방송 중 깜짝 열애발표…그렇게 잡아떼더니 벌써 1년째?ㆍ치주염, 구취 막아주는 `이것` 불티 판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