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dream_커버이미지
dream_커버이미지
가요계 사상 ‘최고의 순간’으로 기록될 꿈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오는 7일 자정, 미쓰에이(miss A) 수지와 엑소(EXO) 백현이 참여한 듀엣곡 ‘Dream(드림)’이 공개된다.

이번 듀엣곡은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하며 톱스타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미쓰에이의 수지와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가요계 최고 대세임을 입증한 글로벌 스타 엑소 백현의 만남이라는 점뿐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 간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모은다.

이들의 만남은 신선한 음악적 시도에 대한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의 바람에서 시작됐다.

평소 수지와 백현이 가진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켜본 박근태 프로듀서가 이들이 평소 펼쳐온 음악이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듀엣곡을 제안했고, 박근태 프로듀서에 대한 음악적 신뢰를 토대로 양 소속사와 아티스트들이 전격 참여하게 됐다.

수지와 백현의 듀엣곡 ‘드림’은 재즈와 네오-소울(Neo-Soul) 기반으로 이루어진 팝 R&B 곡으로 독특한 그루브와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김이나 작사가가 가사로 담았고, 청아한 수지의 보컬과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만나면서 한 편의 꿈같은 러브송이 탄생했다. 클럽 라이브 버전도 함께 수록되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쁜 연기 활동 중에도 노래뿐만 아니라 최근 직접 작사를 하며 가수 행보를 놓치지 않는 수지, 엑소의 메인 보컬로서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백현. 두 사람에게 ‘드림’은 뮤지션으로서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룰라의 ‘백일째 만남’으로 시작해서 에코 ‘행복한 나를’, 브라운아이드소울 ‘정말 사랑했을까’, 백지영 ‘사랑안해’,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 조PD와 인순이의 ‘친구여’, 가인의 ‘애플’에 이르기까지 20여 년간 시대와 장르를 넘어선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장본인으로 가수들의 잠재적인 매력을 음악으로 끌어내는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번 듀엣곡 ‘드림’은 미국과 유럽 기반 프로덕션 회사인 ‘디자인뮤직(Design Music)’의 소속 프로듀서이자 최근 미국 빌보드 댄스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네이던 사익스(Nathan Sykes)의 ‘키스 미 퀵(Kiss Me Quick)’을 작곡한 최진석도 작곡에 함께 참여했다.

박근태 프로듀서는 이번 ‘드림’을 비롯하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손 잡고 다양한 작업들을 계획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