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에 대한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임혜진 기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자궁근종은 국내 가임여성 40%~50%에게서 발병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환자수가 21%가량 증가해 갈수록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비해 자궁근종에 대한 정보나 치료법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낮아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여성들도 상당수다. 그렇다면 자궁근종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는 어떤 점들이 있을까?

자궁근종은 대부분 자궁암으로 악화된다(X)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 속에 섬유조직 덩어리가 자라나는 양성종양으로 악성종양인 자궁암과는 다르다. 근종처럼 보였던 종양이 수술 후 자궁육종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경우는 있으나 자궁근종이 암의 형태인 자궁육종으로 변화하는 경우는 0.5% 미만, 1000명 중 3명 이하로 자궁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자궁근종은 자궁암검사로 발견할 수 있다(X)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면 자궁근종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이들도 많지만 이는 잘못된 사실이다. 자궁근종 유무는 초음파검사나 MRI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자가진단보다는 전문의를 통해 진단받아야 한다.

자궁근종은 단기간에 발생한다(X) 자궁근종은 단기간에 발생하기보다 대부분 10년 정도 오랜 시간에 걸친 잘못된 식습관,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이 누적되어 발생한다. 여성의 경우 면역력이 약화되면 자궁에서 비정상적 조직을 흡수, 배출시키는 기능이 저하돼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궁근종은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한다(X) 자궁적출수술은 크기가 너무 크거나 출혈 또는 통증이 심할 때 최후에 선택하게 되는 방법이다. 근종의 크기나 위치, 개수, 성질, 환자의 나이, 상태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환자의 입장과 증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존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자궁건강에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자궁근종에 대해 이해하려면 증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자궁에 생기는 살혹인 자궁근종은 10cm이상 커질 시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 내막에 생기거나 파고들면 생리가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혈이 무섭게 많이 쏟아지고 생리 전후로 복통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자궁근종이 방광을 세게 누르면 빈뇨, 배뇨장애가 나타난다. 요관을 누르면 방광으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해 신장에 소변이 차는 수신증, 직장을 세게 누르면 대변폐색, 변비 등이 생길 수 있다. 골반의 혈관을 누를 경우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출혈로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기미, 탈모가 생기고 말을 할 때 숨이 찬다. 성교통 및 우울증이나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난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데다가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을 수 있는 증후들과 비슷해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근종이 너무 늦게 발견돼 자궁의 손상과 적출을 유발하고 불임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실제로 성인 미혼여성의 과반수이상이 자궁건강에 이상을 경험한 적이 있지만 이 중 산부인과를 방문한 여성은 23%에 불과하며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는 56%나 됩니다. 심지어 자궁근종을 겪고 있더라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자가진단을 통해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거나 그냥 참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 예방을 위해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이 때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를 원하거나 다양한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종이 더 커지거나 재발하는 등 만족도가 떨어진 경우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지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에 대한 두려움,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한약을 맞춤 처방하고 각종 여성 질환과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까지 높여준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까지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해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플라이트플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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