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수기 공모전 개최, 고객사와 함께 이웃사랑 확산

해외건설현장 인근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온정 전달

연말연시를 맞아 기업들의 사랑나눔 활동이 과거와 달리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이어지고, 단순 성금기탁을 넘어 어려움을 극복한 수기를 공모해 정신적인 용기를 복돋아 주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져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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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나눔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나눔문화단체인 '1%나눔재단'은 지난 23일 ‘좋은세상 나눔이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현대오일뱅크의 ‘좋은세상 나눔이 생활수기 공모전’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와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수기 작품을 공모하는 행사다.

올해 수상자로는 박주영(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 다르지 않은 우리), 김희진(스물한 살 알코올 중독자의 희망노래), 성난규(세 엄마와 아기 바구니), 강수명(사랑이 묘약이다)를 비롯해 총 22명의 작품이 선정됐다.

남익현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 이사장은 “작품들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며 “공모전을 통해 나눔의 문화가 사회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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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마하셔 CEO가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기금 기탁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OIL의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한국의 기부문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본인도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해 20억원을 기탁했다.

마하셔 CEO는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생활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폐지를 모아 번 돈을 기부하거나, 노점상으로 평생 모은 돈을 기부한 분들을 보면서 한국사회는 역시 정이 넘치는 따뜻한 나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외국인으로 한국인들의 이웃사랑을 지켜본 감동을 전했다.

마하셔 CEO는 이어서 “S-OIL 기부금이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 장애청소년 학습 지원 등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백혈병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장, 최승옥 기보스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과 고객사가 함께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에는 현대제철의 고객사 중 91개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고객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1억1100만원에 고객사가 기부한 금액과 똑같은 금액을 당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더한 총 2억2200만원을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이밖에도 기증도서 1000권으로 '희망다미웰니스서울센터' 내 미니도서관을 조성했다. 또 고객사 임직원들과 함께 '생명기금을 위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희망저금통', '헌혈증 모으기' 등도 진행했다.

■ SK건설 '에콰도르 낙도에 교육시설 나눔', 포스코건설 '우즈베키스탄 한류전파'

이런 국내 '사랑나눔' 활동외에도 기업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한국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SK건설은 멀리 남미에 있는 에콰도르의 톨리타 섬에 있는 중학교에 온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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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에콰도르 정유공장 임직원들은 낙도 중학교를 찾아가 교육시설을 확충하는 활동을 펼쳤다.


SK건설은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주 톨리타 섬에 있는 중학교에 교실, 운동장, 실험실 등 교육시설 지어서 기부하는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SK건설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의 현장 임직원들은 뱃길로 1시간 30분 가량 떨어진 인구 600명의 작은 섬 톨리타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전해 듣고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임직원들은 지난 6개월 동안 100만 달러를 들여서 교실 6동과 화장실 8동, 운동장, 컴퓨터실, 실험실 등 교육시설을 새로 지었고, 오래된 전기 및 오·배수 시설 등을 보수해 준공식을 가졌다.

이 학교는 원래 중등 교육기관이었는데 이번 시설확충으로 고등교육 기관으로 승격됐다.

포스코건설은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청소년들에게 한류와 함께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 정보화교육을 지원했다.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시에서 한류 전파와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Global Harmony'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우즈베키스탄에 건설중인 도로현장이 위치한 부하라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해피빌더 14명과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봉사단 11명이 중심이 돼 청소년 문화교육, 멀티미디어 기자재 기증,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한다.

이 날 축제에서 포스코건설 해피빌더는 K-POP 댄스, 노래, 난타 등을 선보이는 한편, 한국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해 한국음식과 전통미술, 한복 등을 소개했고, 우즈벡 대학생봉사단도 우즈벡 전통춤과 노래 공연 등을 선보이며 양국 문화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축제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이욱헌 한국대사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가까운 국가로써 이번 활동을 통해 부하라 시민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다방면에서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축하했다.






조세일보 / 문성희 전문위원 outofher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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