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건강관리, 자궁근종 여부부터 확인해야
[임혜진 기자]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출산연령이 2003년 29.7세에서 2013년 31.8세로 높아지면서 임산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과 함께 안전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1. 체중조절 임신초기 살이 많이 찐 상태라면 적절한 체중감량을 해야 한다. 비만이 있을 경우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다양한 질환이 동반될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지방세포에서 생긴 호르몬이 배란장애를 유발해 임신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이유다.

2. 올바른 식습관 산모의 자궁건강을 위해선 자궁 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찬 음식은 피해야 한다. 설탕, 밀가루, 가공식품은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의 주요원인인 여성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어 임신기간은 물론 평소에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자궁근종 확인 임신 시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다면 자연분만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크고 산도에 가깝게 있을 경우 제왕절개를 해야 하며 임신초기에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에 있어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임신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자궁근종은 임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위험요소를 확인한 후 임신을 계획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임신 시 자궁근종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산모에게 자궁근종이 발견되었다면 수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을 제거하기 위해 임신 중 자궁절개 수술을 할 경우 조기진통과 함께 조산이나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궁근종이 있어도 통증을 참는 산모도 존재한다.

다만 근종이 커지거나 변성을 일으키면서 심각한 통증과 조산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자궁수축억제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산도(분만 시 태아가 모체 내에서 모체 밖으로 배출될 때 지나는 길) 근처에 위치할 경우 자연분만이 힘들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40~50%, 산모 25~35% 이상에게서 발견되는 ‘자궁근종’은 흔한 여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나오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이 느껴지기도 하며 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내막안쪽에 생기거나 자궁내막까지 파고들면 생리가 깨끗하게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혈이 너무 많이 쏟아지고 생리 전후로 하복부 통증, 불쾌감 등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요관을 누르면 방광으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해 신장에 소변이 차는 수신증, 직장을 세게 누르면 변비, 대변폐색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근종이 아랫배속(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부종, 하지정맥류,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를 경우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흔하지 않다. 출혈로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기미, 탈모가 생기고 말을 할 때 숨이 찬다. 성교통 및 우울증이나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날 수 있다.

더욱이 자궁근종은 대부분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데다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증후들과 비슷해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상당수에 이른다. 때문에 근종이 너무 늦게 발견돼 자궁의 손상과 적출을 유발하고 불임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 최근 등장한 다양한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종이 더 커지거나 재발하는 등 만족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한약을 맞춤 처방하고 각종 여성 질환과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준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까지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지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에 대한 두려움,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해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27번의 결혼 리허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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