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가 몰려오고 있다.특히 스모그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 입자에 중금속까지 포함하고 있어 황사 마스크를 쓰는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중국은 현재 100m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스모그에 휩싸여 있다. 지난 가을부터 시작한 이번 현상은 내년 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스모그는난방용 석탄 수요가 늘어나면서 나오는 매연과 차량 배기가스가 원인이다.그런데 이 스모그에 포함된 성분이 치명적이다.우리나라로 날아온 중국발 초미세먼지를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중금속인 납이 포함돼 있었다.스모그 속 평균 중금속 함량은 토양 속 중금속 평균 함량에 비해 10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 같은 중금속이 위험한 건 인체에 들어올 경우 최고 74%까지 녹아 몸에 흡수되기 때문이다.초미세먼지 입자는 무척 작기 때문에 코와 입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깊숙이 침투한다.이번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은 지속되는 공기오염에 대한 피해로 "중국한테 환경부담금 받아야 하는 거 아님?"(qkrn****), "정부는 중국에 항의 안할거면 황사마스크 무상 지급하라"(jimi****) 등의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러한 초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황사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한국형 필터, KF 마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초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하는 KF 80 이상을 착용하는 게 좋다.
김민겸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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