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하게 음주 즐기는 여성, 자궁에 이상신호 나타날지도…
[김희운 기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둔 이맘때면 각종 모임과 송년회가 줄을 잇는다. 이때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술’.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약’이 된다는 술은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활동과 순한 소주열풍으로 음주활동도 증가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섬세한 신체구조를 갖고 있으므로 음주를 즐길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한 연구에 의하면 과거 남성이 우세했던 알코올 사용장애 위험도를 측정한 결과 남녀별 차이 감소는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났지만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다. 여기서 말하는 알코올 사용장애는 과도한 음주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기능에 장애가 오는 ‘알코올 남용’과 술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데도 술을 끊지 못하는 ‘알코올 의존’을 모두 포함한다.

특히 18~29세에서 알코올 의존과 남용 모두 남녀 간 위험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알코올 의존도에서는 30~39세의 경우도 남녀 간 위험도 차이가 없었으며 알코올 남용에서 남녀 간 차이가 없어진 것은 여성 알코올 남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알코올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여성은 선천적인 신체 구조상 남성보다 체지방의 비율이 높고 수분량이 적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체내 알코올 농도가 더 높아진다. 대부분의 여성은 알코올 분해효소가 남성보다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간은 물론 위장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술은 여성 호르몬 체계를 변화시켜 피부트러블은 물론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각종 여성 질환을 유발한다.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2잔에서 4잔 정도씩 술을 마시는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확률이 41% 이상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여성클리닉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적당한 알코올 섭취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무분별한 알코올 섭취는 여성의 에스트로겐 분비를 현저히 늘려 자궁내막의 두께, 배란과 생리주기 조절을 방해해 자궁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자궁근종’을 갖고 있는 경우, 알코올을 자주 혹은 지나치게 섭취하게 되면 근종이 더욱 커지고 그로 인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혈액응고를 방해해 출혈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살혹이 생기는 질환으로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30~45세가 주를 이룬다.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40~50%가 자궁근종을 갖고 있으며 근래에 들어서는 청소년이나 20대 젊은 미혼여성에게도 꾸준히 발병되고 있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인다.

장기간의 출혈로 인해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는 조갑건열, 기미와 탈모가 생기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밑이 빠지게 아픈 항문추창통, 평소보다 피로나 짜증을 더욱 쉽게 느끼기도 한다.

이밖에도 자궁근종이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 최근 등장한 다양한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종이 더 커지거나 재발하는 등 만족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한약을 맞춤 처방하고 각종 여성 질환과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준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까지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기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에 대한 두려움이나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 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하여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사랑에 빠지는 아주 특별한 법칙’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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