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자궁근종, 그 해결책은?
[임혜진 기자] 대학생 한유리(21세, 가명)씨는 평소 병원을 잘 가지 않는 편이다.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데다 아직 나이도 어리기 때문에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그러던 도중 학교에서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고난 뒤 자신에게 ‘자궁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음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나 걱정에 휩싸였다.

한 씨는 “평소 산부인과에 방문한 적도 없고 아직 20대라서 자궁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이번에 진단을 받고 나서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정기적인 진단을 받으라고 추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에 따르면 다행히 자궁근종 크기가 작고 위치에 이상이 없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자궁근종의 재발위험과 관리를 위해 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자궁 내 면역력 개선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한방치료를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자궁근종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여성에게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 수는 2008년 21만8988명에서 2012년 28만5120명으로 4년 사이 30% 상승했으며, 2·30대 자궁근종 환자 수는 무려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미혼 여성과 청소년에게도 꾸준히 발병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는 자궁근종은 대체 어떤 질환일까?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에 생긴 살혹으로 유전, 환경적 요인을 통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어 혈연에게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남들보다 발병률이 2~3배 정도 높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인스턴트식품 섭취 및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체형의 서구화와 비만이 있으며 이밖에도 여성호르몬 과다노출, 피임약 복용, 초경은 빨라지고 폐경은 늦어지는 현상, 저출산,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론 자궁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근종이 자궁 내막에 생기거나 파고들면 생리가 깨끗하게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혈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생리 전후로 복통이 있거나 하복부 불쾌감 등이 나타난다.

출혈 외에도 자궁근종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위치가 나빠 방광을 세게 누르면 빈뇨나 배뇨장애가 나타난다. 드물지만 요관을 누르면 방광으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해 신장에 소변이 차는 수신증, 직장을 세게 누르면 변비, 대변폐색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근종이 아랫배속(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부종, 하지정맥류,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를 경우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흔하지 않다. 또한 출혈로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기미, 탈모가 생기고 말을 할 때 숨이 찬다. 성교통 및 우울증이나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난다.

이로 인해 성장기 소녀나 젊은 여성들은 성장발육 장애를 겪거나 생리통 등으로 진학과 취업 및 향후 임신이나 출산 등에 지장을 줘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울증 등을 유발, 골반주위 근육의 무력을 초래해 질수축력과 성욕이 감소하면서 섹스리스 부부가 되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자궁근종은 대부분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데다가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있을 수 있는 증후들과 비슷해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근종이 너무 늦게 발견돼 자궁의 손상과 적출을 유발하고 불임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자궁근종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이 없다면 문제되지 않지만 심각할 경우 자궁적출의 원인이 되거나 불임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특히 자궁 내 근종이 빠르게 커지는 경우 악성으로 변화할 수 있어 초기진단과 치료방법이 중요하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자궁근종 치료법에는 수술이나 시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회복을 고려하고 있거나 여러 가지 치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해 자궁근종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생각하는 경우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26년 경력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지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에 대한 두려움,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한약을 맞춤 처방하고 각종 여성 질환과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준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해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원 포 더 머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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