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단 인사 후 첫 회의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2일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을 최대한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사장으로 승진한 고 사장은 “(내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는) 상장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미국 증시 불안감이 있어서 금리인상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는 사장단 인사 후 첫 사장단 회의가 열렸다. 고 사장을 비롯한 신임 사장들은 회의에 참석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소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고 사장은 “그동안 직급에 상관없이 항상 열심히 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에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장(사장)으로 승진한 한인규 사장은 “무조건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호텔신라가 새 수익원으로 점찍은 면세유통사업을 키우는 역할을 맡게 됐다. 신임 사장단은 이날 사장단 회의에 앞서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부회장)으로부터 “열심히 합시다”는 당부를 들었다.

이번 인사에서 자리를 옮긴 사장들도 새로운 도전에 의욕을 내비쳤다. 삼성SDS 대표에서 삼성전자 의료사업기기사업부장으로 이동한 전동수 사장은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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