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막아주는 레깅스·스키니진 자궁건강엔 해가 된다?
[김희운 기자]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미는 날씨가 시작되면서 옷이 피부표면에 밀착돼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입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밖에도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짧은 팬츠나 미니스커트로 한껏 멋을 내며 각선미를 드러내는 일명 하의실종 패션을 고수하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여성들이 즐겨 입는 미니스커트, 핫팬츠, 레깅스, 스키니진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하복부가 차가워지면서 자궁과 난소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허벅지와 종아리 등 다리 안쪽엔 자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장·간장·비장의 경락이 지나가는데, 이 부위가 차갑거나 조여지면 혈액순환을 어려워지면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최근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자궁질환인 ‘자궁근종’의 경우 자궁에 생기는 살혹을 말하며 주로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 가임기 여성의 40~50%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자궁근종의 발생빈도가 점점 높아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자궁근종의 발병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이나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다고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도 자궁건강에 좋지 않은 패션이나 식습관,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도 근종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손꼽힌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온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을 보인다.

장기간의 출혈로 인해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는 조갑건열, 기미와 탈모가 생기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밑이 빠지게 아픈 항문추창통, 평소보다 피로나 짜증을 더욱 쉽게 느끼기도 한다.

이밖에도 자궁근종이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정맥류, 하지부종,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르면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성장기 소녀나 젊은 여성들에게 성장발육 장애를 일으키거나 생리통 등으로 진학이나 취업, 임신, 출산 등에 지장을 줘 정신적으로는 심리적인 열등감과 우울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궁근종은 눈에 띄는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더라도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겪는 신경과민성 증후 등과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란 종양으로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 없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자궁나팔관 연결부위를 막는 등 위치가 나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이에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더욱이 요즘엔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으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 자궁건강의 근본적인 회복을 위해서 수술 등의 물리적인 방법보다는 보존적인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까지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지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에 대한 두려움,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한약과 함께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은 우황 등 엄선된 순수한약 엑기스를 추출, 경혈에 주입해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전반적인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침은 각종 만성통증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자궁근종을 비롯한 자궁선근종, 난소낭종, 내막증, 생리통과 같은 여성질환 치료 및 뇌신경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한의과학대학에서 수많은 석·박사논문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해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까밀 리와인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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