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최초 결제인프라 대표기업인 KIS정보통신이 다음달 9일 업계 최초로 코스피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KIS정보통신은 앞으로 중국과 화장품, 모바일에 촛점을 맞춘 신규 성장동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결제인프라 대표기업인 KIS정보통신이 부가가치통신망(VAN) 업계 최초로 코스피 상장을 추진합니다.

KIS정보통신은 지난 1992년에 설립된 이후 국내 결제인프라 업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백화점, 항공, 숙박 등 우량 가맹점을 확보해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카드사와 가맹점을 연계한 서비스 개선에 연구개발을 집중한 결과, 업계 최초로 카드전표 회수가 필요없는 DESC 시스템을 도입했고, 국내최초 현금 영수증 발행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는 한국도로공사와의 운영계약을 통해 유통업을 신규사업으로 장착함으로써,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가맹점 직접운영을 통한 네트워크 사업 역량을 강화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영훈 KIS정보통신 대표

"최근에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를 직접 운영하는 유통사업에 진출하고, 다양한 가맹점 서비스를 개발해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KIS정보통신의 최근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7.3%를 기록했고,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50억원, 1,408억원을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KIS정보통신은 급변하는 금융인프라 시장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엔진 마련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신규 성장엔진의 핵심 키워드를 `중국, 모바일, B2C`로 정하고, 3개의 자회사 인수로 중국 관련 시장과 뷰티, 코스메틱 사업으로의 진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요우커를 대상으로 한 한국여행 매거진 1위인 `짜이서울` 인수를 통해 한국여행을 위한 플랫폼을 제작하고, 미용기구 전문기업인 `닥터스텍`과 화장품 분석 전문 앱 운영사인 `버드뷰`를 인수해 차세대 성장엔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노영훈 KIS정보통신 대표

"지금 신규 진출한 짜이서울이나 닥터스텍, 버드뷰와 같은 집중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기존의 VAN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도모해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KIS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25만 주를 모집하며,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


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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