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입맛 맞춘 영양 듬뿍 간식 레시피

[라이프팀] 아이들은 달콤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한 번 먹으면 간이 약한 음식을 먹이기가 힘들다. 게다가 그런 음식은 소아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워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맛본 피자, 치킨 등 자극적인 음식을 자꾸 찾는다면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비슷한 맛을 내는 음식을 만들어 주자.

특히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 아이 간식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이를 활용해 아이 입맛에 맞춘 포테이토 치킨 그라탕을 만들어보자.

먼저 닭가슴살 1개, 감자 2개, 토마토소스 1컵, 생토마토 1개, 모짜렐라 치즈 반 컵, 파마산 치즈 가루 1큰술을 준비한다. 소스 재료로는 버터 1큰술, 밀가루 2/3큰술, 생크림 100cc, 우유 100cc, 치킨 파우더 약간, 소금, 후추를 준비하자.

생토마토의 꼭지 반대 부위를 십자로 칼집 낸 뒤 끓는 물에 데친다. 데친 토마토의 껍질을 벗긴 후 꼭지 부분을 자르고, 눕힌 뒤에 한 번 더 자르고 식힌다.

토마토를 식히는 동안 베샤멜 소스를 만들어 놓자. 먼저 팬에 버터를 녹이는데, 이때 프라이팬을 오래 달군 뒤에 버터를 올리면 바로 타버릴 확률이 높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버터를 녹인 후 밀가루를 넣고 가볍게 볶는다. 그 뒤 생크림, 우유를 넣고 잘 저어 농도를 조절한 후 치킨 파우더,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지앤푸드 굽네몰 닭가슴살을 꺼낸 뒤 곱게 다진다. 이는 포장지 양옆을 당기면 한 번에 뜯겨 손쉽게 뜯을 수 있고, 이미 슬라이스 돼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자르면 된다.

그 후 냄비에 식힌 토마토와 토마토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닭가슴살을 넣고 같이 졸인다. 주걱을 사용해 수시로 저어 토마토가 냄비에 타거나 눌어붙지 않도록 유의하자.

감자는 8등분으로 나눠 자른 뒤 그라탕 볼에 담는다. 감자 위에 베샤멜소스, 토마토소스를 골고루 펴 바른 후 남은 닭가슴살을 올린다.

그 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올린 후 200도 온도의 오븐에 8분간 구워주면 완성. 포테이토 치킨 그라탕으로 아이 입맛에 딱 맞는 영양 만점 간식을 챙겨주자.
(사진출처: 굽네몰, SBS ‘오!마이베이비’ 홈페이지,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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