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계획한다면 자궁건강부터 체크해야
[김희운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사업 개선방안 연구’를 위해 산전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임신부와 예비임신부 교육에 참여한 임신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7%(337명)는 임신 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나 실제로 임신 전 준비를 한 경우는 54.1%(21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우선 예비 엄마 아빠 모두가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최소 3개월 전부터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임신에 문제가 될 상황들은 미리 고쳐야하며 각종 검사와 예방접종부터 시작해야 한다.

특히 여성은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만성질환의 가족력 등을 고려해 상담 받고 자궁이나 난소의 모양 및 기능을 확인하는 골반 초음파검사를 통해 자궁근종, 기형과 난소의 종양 등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만약 자궁에 문제가 있을 경우 여성 건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임신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불임을 초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자궁근종’의 경우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임연령인 30~45세가 주를 이룹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우리나라 가임여성 40~50%가 자궁근종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소년이나 20대 젊은 미혼여성에게도 꾸준히 발병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통 자궁근종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어 크기가 작거나 위치에 이상이 없다면 문제되지 않지만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엔 문제가 달라집니다. 자궁 속 근종이 클 경우, 크기로 인해 자궁 내벽을 누르게 되는데 이때 수정란이 착상될 수 있는 부위가 감소해 임신을 어렵게 만들거나 조산, 유산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가 금방 끝나지 않고 오랜 기간 조금씩 나오며 심한 경우 생리 혈이 과도하게 나오는 것이다. 성교 시 통증이나 출혈, 복통과 함께 자궁근종이 방광이나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잦은 빈뇨, 급박뇨, 변비, 대변폐색 등도 보인다.

근종이 10cm이상 커지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잡힌다. 자궁내막안쪽에 생기거나 자궁내막까지 파고들면 생리가 깨끗하게 끝나지 않고 7일 이상 지속됨과 동시에 생리혈이 너무 많이 쏟아지고 생리 전후로 하복부 통증, 불쾌감 등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요관을 누르면 방광으로 소변이 내려오지 못해 신장에 소변이 차는 수신증, 직장을 세게 누르면 변비, 대변폐색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한다.

근종이 아랫배속(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부종, 하지정맥류, 하지냉감을 일으킬 수 있고 골반 내 신경을 누를 경우 하지, 허리, 둔부의 신경통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흔하지 않다. 출혈로 빈혈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지고 기미, 탈모가 생기고 말을 할 때 숨이 찬다. 성교통 및 우울증이나 피로를 잘 느끼고 쉽게 짜증이 날 수 있다.

다만 자궁근종은 대부분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데다 평소 여성들에게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증후들과 비슷해 모르고 방치하는 일이 상당수에 이른다. 때문에 근종이 너무 늦게 발견돼 자궁의 손상과 적출을 유발하고 불임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예후판단, 치료계획 설정 및 추가질환 발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과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 최근 등장한 다양한 보존치료에도 불구하고 근종이 더 커지거나 재발하는 등 만족도가 떨어진 경우에는 비수술적 한방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

한방치료는 한약과 약침 등으로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냉해지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가능케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준다. 자궁근종의 개수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고 크기를 줄여줌과 동시에 자궁근종의 합병증이나 자궁적출수술에 따른 후유증까지 치료가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최적화된 한약을 맞춤 처방하고 각종 여성 질환과 통증완화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약침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인체 내 기를 조절하고 보충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고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준다.

실제로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한방치료가 가능하고 특히 자궁근종 외길 26년 경희기린한의원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하이엔드 한방치료’는 자궁근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방지 및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신체건강까지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자궁에 어떠한 손상도 주지 않아 안전하며 하루 두세 번 마시지만하면 되는 간편한 치료로 통증과 출혈, 마취, 입원에 대한 두려움, 후유증, 부작용 등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경희기린한의원 김택 원장은 ‘kirinhappy(기린해피) 블로그’를 통해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질환 관련 정보를 직접 작성해 알려주고 있으며 자궁근종 하이엔드 한방치료의 뛰어난 치료성과가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환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해피 홀리데이’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장사의 신’ 장혁-박은혜, 18년 만의 남매 상봉
▶ [포토] 신혜선 '놀라운 패션센스'
▶ ‘위대한 조강지처’ 진예솔-정윤혜, 인형 같은 투샷 눈길 ‘훈훈’
▶ [포토] 박성웅 '가죽재킷으로 멋냈어요~'
▶ ‘달콤살벌 패밀리’, 차원이 다른 역대급 가족 코미디 ‘기대감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