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수술 위험부담 줄이는 방법

[임혜진 기자]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시대.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형이나 미용시술로 예뻐지고 싶은 여성은 무려 78%에 달했다고 한다. 연예인처럼 작고 갸름한 얼굴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탓인지 양악수술을 감행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양악수술이란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수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랫턱인 하악을 동시에 수술해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한다. 턱관절장애 및 주걱턱, 돌출입,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턱 골격과 치아의 부정교합을 해결한다. 물론 심미안적인 효과가 있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목적인 셈이다.

따라서 단순히 미용을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선택하는 건 섣부른 생각이다. 양악수술은 일반 성형수술에 비해 준비가 많이 필요하고 수술과정도 복잡할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양악수술이 이루어지는 턱뼈 주변은 많은 신경과 혈관이 위치하고 있어 출혈의 위험성도 크다.

뿐만 아니라 얼굴에는 목의 좌우측면에서 뇌로 향하는 얼굴동맥과 얼굴정맥, 위턱 바로 뒤편의 상악동맥, 아래턱 하단부 속을 통과하는 신경 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 수술을 마쳐야 부작용 없이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악수술 위험부담 줄이는 방법

윤규식 원장(에버엠치과)은 “양악수술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안면 감각 마비 증상이나 신경 손상으로 인한 통증, 입술이 틀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양악수술 피해상담이 2010년도 29건에서 2011년도에는 48건으로 2배 정도 증가해 갈수록 심각성을 더하고 있어 양악수술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양악수술을 진행하기 전에는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과 예측시술을 통해 수술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별로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턱의 모양, 크기, 치아배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3차원 CT 촬영이 가능한 병원을 택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선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양악수술엔 투명양악수술, 무고정 악간고정수술 등이 있고 하악수술의 경우 SSRO와 IVRO가 대표적이다. 안전을 생각한다면 수직골절단술(IVRO) 양악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수술시 아래턱뼈 뒷부분을 수직으로 절개한 다음에 고정하지 않는 방법으로 아래턱으로 들어오는 곳의 뒷부분을 수술하기에 신경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수술시간은 기존의 방식보다 짧고 부기가 적은 편이며 기존의 시상분할골 절단술에 비해 출혈량도 1/4정도에 불과하다. 고정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술 후 턱관절부위가 환자의 턱근육에 맞도록 자연스럽게 위치하여 관절에 무리가 없으며 회복기간도 빠른 편이다.

단, 국내에는 아직 수직골 절단방식(IVRO) 양악수술을 시행하는 양악수술 전문병원이 많지 않아 자세한 정보는 해당 병원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어떤 방식의 수술이 유리한지는 양악수술에 충분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결정해야 하므로 환자의 골격 및 상태에 따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영화 ‘맨 프롬 UNCLE’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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