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5] 호주 대학의 인재육성법…"성별·문화적 다양성이 호주 대학의 강점"

“호주 대학생 중 여학생 비율은 55%가 넘고, 42%는 다른 문화권의 학생입니다. 이 같은 성별, 문화적 다양성은 호주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호주 대학들의 다양한 인재육성법’을 주제로 열린 세 번째 기조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데이비드 워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인적자원 부총장(사진)은 “1949년 설립된 뉴사우스웨일스대가 단기간에 글로벌 대학 랭킹 46위까지 올라간 것은 다양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환경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세션은 뉴사우스웨일스대, 멜버른대, 서호주대, 시드니대 등 호주 명문대 8곳의 모임인 Go8(Group of 8)에서 마련했다. 호주 대학들이 인재포럼에 개별 세션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거릿 셰일 멜버른대 부총장은 입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셰일 부총장은 “2008년 96개 학과를 6개의 학부제로 개편해 입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 개혁은 멜버른대의 취업 능력이 전 세계 13위로 뛰어오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폴 존슨 서호주대 총장은 “서호주대는 에너지와 해양과학분야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현대엔지니어링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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