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와 수원호매실에서 뉴스테이 3차 공모에 돌입합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도시주택보증공사(HUG)와 함께 21일 화성동탄2신도시, 수원호매실 2개 지구에서 총 1283가구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뉴스테이(New-stay)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올 1월에 공개한 기업형 임대주택용 LH보유택지 1만가구 외에 신규로 발굴한 경기도시공사 보유택지를 추가해 실시하는 3차공모입니다.

화성동탄2신도시의 경우 B-15·16BL구역입니다.

면적은 총 7만14㎡, 전용 85㎡초과하는 연립주택 483가구(B15에 116가구, B16에 367가구)를 지을 예정입니다. 토지가격은 1090억원입니다.

이곳은 이미 조성된 동탄1지구와 합하면 분당신도시의 1.8배에 이르는 약 33㎢ 규모의 신도시입니다.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약 164만㎡ 규모로 조성되는 워터프론트 복합단지가 북서측에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 공원 조망이 가능합니다.

동탄대로 이용이 용이하고 KTX·GTX 동탄역으로 접근성도 좋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로 이어지는 동탄분기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원호매실의 해당 구역은 C-5 BL입니다.

면적은 5만8232㎡, 전용 60~85㎡ 325가구와 85㎡초과 480가구 총 800가구를 지을 예정입니다.

토지가격은 1071억원이며 1년 무이자 분할납부를 통해 약 2.4%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됩니다.

반경 3㎞에 수원역과 권선구 행정타운이 자리합니다.

인근에 중·고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고 대학교와 공공도서관 등도 가깝습니다.

생태공원과 호매실천을 활용한 다양한 공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가깝습니다.

지하철 신분당선역이 호매실까지 연장 개통될 예정입니다.

수원~인천간 복선전철과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이용이 편리하며,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가 현재 공사 중입니다.

이번 공모는 재무적 투자자(FI)의 참여를 유도합니다.

기존에 민간사업자는 보통주 출자만 가능했지만 이번 3차공모 사업부터는 기금 완충률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민간 사업자에게 1순위 우선주 출자가 가능해집니다.

또 2차공모까지는 재무적투자자(FI)가 내부출자심사 이후 투자 확약서(LOC)를 통해 사업에 참여했으나 이번 공모부터는 기금완충률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민간 사업자에게 1순위 우선주 출자가 가능해집니다.

투자의향서도 허용합니다.

기존 2차공모까지는 FI가 내부출자심사 이후 투자확약서(LOC)를 통해 사업참여가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투자의향서(LOI)제출로도 사업참여가 허용됩니다.

현행 임대주택법 상에는 기금출자 외 기금융자 지원이 어려웠지만 특별법 시행을 전제로 기금융자도 가능해집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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