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인터파크홀딩스에 대해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인가를 받는다면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홀딩스는 B2C, B2B 커머스 플랫폼을 보유한 국내 대표 e-커머스 기업의 지주사로, 지난 한달 동안 주가가 10.7%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15.4% 아웃퍼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영업가치 향상과 인터넷 전문은행 참여에 대한 기대감 등에 기인한다"며 "국내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온라인 여행과 공연 플랫폼에 기반해 주요 자회사 지분가치를 활용한 신규 사업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인터넷은행 성공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인터넷은행은 `SNS`형, `증권`형 등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는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는 커머스형으로,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라쿠텐은행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9월 현재 인터넷 전문인행 인가 경쟁에 참여 의사를 밝힌 커소시엄은 인터파크를 포함해 크게 3곳으로, KT와 다음카카오 등이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9월 말까지 인가신청을 받아 12월 1~2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전망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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