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선비_16회_이준기_심창민_극적결의

밤선비_16회_이준기_심창민_극적결의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심창민과 극적으로 다시 손을 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16회에서는 수호귀 김성열(이준기)과 이윤(심창민)이 손을 잡고 귀(이수혁)를 처단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은 자신의 벗이자 조력자였던 노학영(여의주)이 귀에게 물려 흡혈귀가 되자 중전인 혜령(김소은)에게 “그 누구도 희생시키지 않고 귀 그자를 막아낼 것이오. 서진(현재의 양선)이뿐 아니라 백성들을 재물로 바치는 일은 없애야 하오. 사람을 죽이는 비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소”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같은 시각, 성열은 자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고 하는 정인인 양선을 구하기 위해 궁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검은 도포를 입은 사내를 만났다. 그 사내는 성열에게 “나리를 뵙고자 하는 분이 계십니다. 일단 해를 피하시지요”라며 인도했다. 얼굴을 가리고 성열을 기다리고 있던 그는 “온 나라가 당신을 찾고 있던데 어찌 그런 것이오. 왕에게 반역이라도 꾀한 것인가”라고 물었고, 성열은 “죄가 있다면 먼저 왕의 의지를 시험하고 그의 믿음을 깨뜨린 것이 나라는 사실이오”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귀의 꼭두각시인 그에게 아직 기대할 것이 남았소”라고 물었고, 성열은 “귀와 같은 흡혈귀인 나에게 아직 기대할 것이 남아있다면”이라며 가림막을 거두어냈다. 이에 곧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그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바로 윤이었다.

두 사람은 극적인 긴장감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윤은 “지금 이 자리에서 내게 믿음을 달라”고 했고, 이에 성열은 “제가 흡혈귀의 몸으로 귀와 싸워온 것은 사람의 마음을 잃지 않아서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윤에게 믿음을 줬다. 윤은 성열에게 자신과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성열은 윤에게 “그저 귀에게서 진짜 왕의 자리를 되돌려 받기 위함은 아니십니까? 이 싸움이 진정 백성들을 위한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이를 위해 왕의 자리까지 내려놓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몰아붙였고, 윤은 “목숨까지도 내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성열의 검은 도포를 내밀었다.

윤과 손을 잡기로 결심한 성열은 화양각에서 양선이 스스로 귀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윤과 함께 지하궁을 찾았다. 귀와 마주한 윤과 성열의 모습은 결전을 암시하며 큰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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