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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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남성밴드 플라워가 새 미니음반으로 컴백한다.

플라워는 2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음반의 타이틀곡 ‘키스미(Kiss Me)’를 비롯한 전곡을 공개한다. 이는 지난 2011년 5.5집 미니음반 ‘Everthing-inside of me’ 이후 4년만이다.

그동안 플라워의 노래가 가슴 아픔 사랑노래, 서정적인 감성을 자극했다면, 이번 음반에서는 빠른 템포에 경쾌한 리듬 그리고 급변하는 사랑에 대한 조금은 가벼운 느낌의 사랑 노래들을 수록했다. 그들만의 음악적 색은 유지하면서 좀 더 쉽고 편해진 음악을 담아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타이틀곡 ‘키스미(Kiss Me)’는 다름 사람을 사랑하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의 아픈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재치있는 가사와 내용으로 표현해 현실감을 더했다. 작사에는 플라워 고유진이 직접 참여했다.

이 외에도 이번 음반에는 세련되고 안정적인 리듬이 마음의 위안을 주는듯한 힐링 멜로디 ‘고백’, 어쿠스틱 기타와 고유진의 달콤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 힘들고 어려운 세상 그래도 힘내고 포기하자 말자라는 노래 가사가 가슴에 와 닿는 곡 ‘돈 기브업(don’t give up)’, 지난 2014년 9월에 발표된 디지털 싱글곡으로 편안한 밴드사운드의 ‘되감기’, 타이틀곡 ‘키스미’ 인스트루멘탈 트랙 등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 너츠미디어 측은 “플라워가 오랜만에 음반을 들고 팬들을 찾았다. 그동안의 플라워의 음악색을 유지하되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젊은 층의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미니음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너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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