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 단가 인하 우려, 3D NAND 관련 소재 업체만 실적 방어 가능
반도체 소재는 Q(물량)감소가 제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황의 영향은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단가(P)인하 리스크가 부각되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 리뷰에서 다뤘듯이 일부 품목은 2분기부터 5~10%의 단
가 인하가 있었다.
다만 올해 삼성전자의 3D NAND Capa 증설이 마무리 되는 가운데 내년 생산
(Q) 증가에 따라 3D NAND 관련 소재 업체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다. DRAM
대비해서 NAND 수요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 SSD(전체 수요의 40%를 차지)
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B/G(Bit growth) 30% 중반이 예상된다.
NAND 중에서도 생산성이 우월한 3D NAND 생산 비중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
다. 삼성전자는 SSD를 100% 3D NAND로 생산하는 전략을 고수 중이다. 관련
업체로는 3D NAND용 HCDS를 공급하는 디엔에프와 원익머트리얼즈가 있다.
반도체 소재 업체 중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 비중이 높은 업체가 유리
2015년 상반기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의 대규모 캐파 증설이 있었다.
Tianma(30K), CSOT(18K), Century가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투자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BOE의 B6(32K), B7(15K)라인 투자, CSOT T3라인 투
자가 예정되어 있다.
CSOT의 T2 공장은 4월말부터 가동이 시작됐다. T1이 124K인것과 비교해서
T2는 60K로 48%의 추가 캐파가 생겼다. CSOT의 영업이익률 상승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이 68.9% YoY 증가했다. 이엔에프 테크놀로지
는 CSOT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자회사 ENF China Holdings 상반기 매
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8%, 5,518.9% 증가했다. 연결 기준
순이익 기여도는 23.1%에 이른다.
Top picks: 이엔에프 테크놀로지, 동진쎄미켐
CSOT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수혜는 이엔에프, 내년 BOE 증설에 다른 수혜
는 동진쎄미켐이 가능하다. 이엔에프는 2분기 실적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했다. SK하이닉스 내 점유율 상승도 이바지했다. 동진쎄미켐의 중국 매출의 70
~80%는 BOE로부터 나온다. Tianma와 Truly의 신규 라인 가동에 대해서도
가까운 곳에 법인을 세워 대응을 해놓은 상태이다. 중국에 7개 지역(북경, 시안,
중경 등)에 라인이 있고, 현재 추가적으로 혜주 지역을 준비 중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