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증시, 이틀째 급등 랠리…국제유가, 10.3% '폭등'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관련 우려가 완화된 데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웃돈 호조를 보인 데 따라 이틀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0%대 폭등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미국 경제가 올해 2분기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높은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이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힘을 실을 수 있다고 풀이했다.

미국증시, 美 2분기 GDP 호조·유가 상승에 급등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69.26포인트(2.27%) 상승한 1만6654.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7.15포인트(2.43%) 오른 1987.66을, 나스닥 지수는 115.17포인트(2.45%) 상승한 4,812.71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열린 유럽 주요 증시도 중국 증시의 반등에 큰 폭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큰 폭 상승 마감…WTI 10.3%↑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6달러(10.3%)나 뛴 배럴당 42.56달러에 마감했다. 2009년 3월 11.1%가 상승한 이후 최대 하루 상승폭이다.

금값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달러(0.2%) 내린 온스당 112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2분기 GDP 3.7% 성장…예상치 넘어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간 기준 3.7%로 수정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예상 성장률은 3.2%였다.

상무부는 개인소비지출(PCE)과 수출, 정부 지출, 고정자산 투자 증가 등이 GDP 성장률 수정치를 잠정치보다 높게 한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분기 PCE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3.1%로 지난 7월 잠정치 발표 때의 2.9%보다 높아졌다.

미국서 페스트 확산 '공포'…네 번째 사망자 발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7일(현지시간) 유타 주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페스트에 감염돼 숨지면서 올들어 페스트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올들어 페스트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15건으로 집계됐다. 패스트 감염 환자는 현재 콜로라도 주 4명, 뉴멕시코·애리조나 주 각 2명, 캘리포니아·조지아·오리건 주 각 1명 등 모두 11명에 이른다.

아베, 총리연장 '확실'…자민당 전파벌 총재재선 지지

내달 총재 선거를 앞두고 일본 집권 자민당의 모든 파벌이 현 총재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재선을 지지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이 이끄는 당내 3번째 규모의 파벌(의원수 45명)인 기시다파는 27일 총회에서 아베 총리의 총재직 재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애플, 9월 9일 새 아이폰 발표행사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 애플이 9월 9일 오전 10시에 언론 초청 행사를 연다고 27일(현지시간) 공식으로 발표하고 언론매체들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공표되지 않았으나, 전례로 보아 새 아이폰이 발표될 것은 확실시되며, 애플TV 신모델이 공개될 공산도 크다.

전국에 구름 많고 일부 소나기…"일교차 커져 건강 유의"

2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와 충청이남 지방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아침과 오후 사이에 강수확률 60∼70%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역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변관열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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