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cm 두께 막대형태로 접어 휴대
펴고 접기만 해도 전원 자동 온·오프
LG전자 "혁신형 신제품 지속 공개"
LG전자의 4단 접이식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

LG전자의 4단 접이식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

[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둘둘 말아 작게 접을 수 있는 '가변형 블루투스 키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다.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인 이 제품의 이름은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 두루마리를 말듯이 자석이 달린 키보드를 4단으로 접어 휴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휴대성이 좋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 가격은 약 120달러(15만원)다

LG전자는 27일 롤리 키보드를 IFA 2015에서 첫 공개한 뒤, 다음달 말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영재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IPD BD담당 상무는 "롤리키보드는 변화하는 IT 사용환경에 맞춰 휴대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아이디어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주변 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이메일 및 메신저, SNS 등을 쓸 때 장문의 타이핑을 손쉽게 하길 원한다는 점에 착안, 이 제품을 개발했다.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자석의 힘으로 2.5cm 두께의 막대 모양으로 작아진다.
별도 전원 키는 없지만 사용자가 간단히 펴고 접는 동작만으로 전원을 자동으로 켜고 끈다.

2가지 스마트 기기와 한번에 연결되는 듀얼 페어링(Dual Pairing)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2개 기기를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 키보드 변환 버튼으로 바꿔가며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나 애플 iOS,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 호환된다.

접이식 거치대가 달린 롤리 키보드로 최대 10인치 크기 태블릿까지 세울 수 있다. 내장 거치대를 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올려 놓으면 선명한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다.

작게 접히도록 만들어진 롤리 키보드는 충전 배터리가 아닌 건전지로 구동된다. AAA 건전지 하나로 하루 평균 4시간, 약 3개월동안 사용 가능하다는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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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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