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그동안 규정타석 미달로 메이저리그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자주 거론되지 않았다(자료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신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미국 CBS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톱10 2015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영상을 통해 현재까지 최고의 루키로 강정호를 지목했다.



CBS스포츠 야구 칼럼니스트는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로 피츠버그에 매우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부상으로 이탈한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고 평했다.



이어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한국 타자가 어떻게 최고 레벨의 리그에서 견디겠느냐’는 의구심들이 많았지만 그의 레그 킥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희섭에 이어 두 번째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7월)으로 선정된 강정호는 규정타석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간 규정타석 미달로 메이저리그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자주 거론되지 않았다.



하지만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 9홈런 39타점 등을 기록 중인 강정호가 12일 세인트루이스전을 통해 규정타석에 진입하면 각종 공격 부문 레이스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신인왕은 결코 꿈이 아니다.



만약 강정호가 신인왕을 차지한다면, 노모 히데오(1995년·LA다저스) 사사키 가즈히로(2000년·시애틀) 스즈키 이치로(2001년·시애틀)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서는 4번째 영광을 안게 된다.



한편 이 매체는 작 피더슨(LA 다저스)이 최근 주춤한 가운데 강정호의 뒤를 이어 최고의 신인 2위로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를, 3위는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선정했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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