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언박스테라피)



애플이 다음 달 공개예정인 아이폰6S 시리즈의 벤드게이트(기기가 쉽게 휘거나 구부러지는 현상)를 완전히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계정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는 자신이 입수한 아이폰6S 및 6S 플러스의 후면 케이스에 대한 실측을 통해 두께를 늘렸다는 사실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먼저 그는 아이폰6와 6S의 케이스 크기를 측정하는 동영상에서 기존 아이폰6에 비해 아이폰6S의 크기가 실제로 더 커졌음을 확인시켜 줬다.

실측값을 보면 아이폰6는 가로 138.09mm, 세로 67.91mm인데 반해 아이폰6S는 가로 138.26mm, 세로 67.16mm로 가로와 세로 길이 모두 늘어났다. 실제 기기가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볼륨버튼 주변의 케이스 두께 측정에서도 아이폰6는 1.14mm지만 아이폰6S는 1.90mm로 전작에 비해 0.9mm, 67%나 크게 두꺼워 졌다. 두께가 두꺼워졌다는 것은 그만큼 굽힘에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소문에 의하면 애플은 굽힘(벤드게이트)를 방지하기 위해 애플워치에 사용한 강도를 크게 향상시킨 7000시리즈 알루미늄 신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한다.

7000시리즈 알루미늄을 사용하면서 케이스 두께까지 늘렸다면 벤드게이트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언박스 테라피는 전작인 아이폰6 플러스를 손으로 쉽게 잡아 휘는 실험 동영상을 공개하며 벤드게이트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