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4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면세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와 항공 호텔 공연 등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쇼핑관광축제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그랜드세일기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품목별로 가격을 10~3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코리아그랜드세일 쿠폰을 제시하면 구매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주고, 결제금액에 따라 핸드크림 등 사은품도 준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10~30% 세일에 들어간다. 20만·4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한 관광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를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인롄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5%를 할인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이 많이 찾는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브랜드별로 10~30% 세일을 실시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