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 옥중에서 애달픈 재회…‘감성폭발’
[연예팀]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유비가 피 끓는 옥중 로맨스를 예고했다.

8월5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9회 방송을 앞두고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피 끓는 옥중로맨스’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양선은 정신을 잃은 채 옥사에 갇혀 있고, 그런 그를 품에 안고 애처롭게 바라보는 성열의 모습이 포착 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모하는 성열의 손길 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힘 없이 누워 있는 양선은 피로 물든 옷들이 그 동안의 고초를 말해주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그런 양선을 초점 잃은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는 성열의 감정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가 찾아올지 모르는 위기감과 긴장감 속에서 감정이 폭발해 양선을 자신의 품 속으로 와락 끌어안고 있다.

수호귀의 운명으로 흡혈귀 귀(이수혁 분)를 처단해야 하기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얘기 하지 못하고 가슴 아픈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해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특히 그런 두 사람의 피 끓는 옥중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마치 이들에게로 향하는 듯한 귀의 모습도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수호귀의 운명을 가진 성열이 본능적으로 이끌려온 양선을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콘텐츠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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