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의 첫 B737-800 신규 제작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는 인수식에서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운데)와 이산 무니어 보잉 동북아시아 세일즈 선임 부사장(오른쪽), 존 플루거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왼쪽)이 항공기 앞에서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의 첫 B737-800 신규 제작 항공기 도입을 축하하는 인수식에서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운데)와 이산 무니어 보잉 동북아시아 세일즈 선임 부사장(오른쪽), 존 플루거 에어 리스 코퍼레이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왼쪽)이 항공기 앞에서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27일(현지시간) 신규 제작한 B737-800(보잉) 항공기 1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이날 미국 시애틀 보잉 딜리버리 센터에서 인수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현민 진에어 전무와 보잉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진에어는 처음으로 신규 제작한(기령 0년)인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전까지 진에어는 기령이 10년 내외인 항공기만을 들여왔다. 현재 진에어는 B737-800 12대와 B777-200ER 2대의 총 14대 항공기를 보유 및 운영 중이다.

이번에 도입한 B737-800 신규 제작 항공기는 진에어의 총 15번째 항공기다. 해당 항공기는 다음 달 2일 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일 8편 투입된다.

진에어는 올 연말까지 B737-800을 4대, B777-200ER을 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B737-800 기종 4대 모두를 신규 제작한 항공기로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도 2대의 신형 B737-800 항공기를 들여올 계획이다.

신규 제작된 B737-800 항공기는 보잉사가 새롭게 디자인한 기내 인테리어인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기존 항공기보다 세련되고 공간이 넉넉한 것이 특징이다. 회전식 짐칸은 기존 보다 더욱 넓어졌다. 기내에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탑재됐다. 기내 소음도 감소됐다. 진에어는 이외에도 개인 콘센트가 달린 새로운 좌석으로 장착하는 등 각종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효율 친환경 차세대 항공기를 지속 도입해 타사와 차별화된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CO2 배출(이산화탄소) 저감에도 기여하겠다"며 "통상 수년의 기령을 가진 항공기를 도입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항공기 운영 환경을 선도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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