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0% 늘어
중간배당도 첫 실시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보다 크게 호전된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현대차(130,000 +2.36%)의 실적이 바닥에서 탈출했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조8216억원과 1조75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0.3%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6.1%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0.3% 증가했다.

현대차는 2분기 들어 원화 환율이 상승(원화가치 하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실적 호전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날 보통주 기준 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현대차가 중간배당을 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중간배당금 총액은 2687억원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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