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최소라 “모델 박세라, 화보마다 다른 느낌을 연출하는 그의 연기력 놀라워”
[패션팀] 국내를 넘어서 세계 패션 무대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톱 모델 최소라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뉴스와 진행한 화보에서 그는 4가지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이해하며 완벽한 포즈와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는 내추럴하면서도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했다. 블루 컬러의 민소매 티셔츠와 화이트 쇼트 팬츠,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이었지만 스타일에 맞는 느낌을 살려 포즈와 표정을 척척 해냈다.

이어진 촬영에서 그는 민소매 데님 블라우스와 화이트 팬츠로 갈아입었다. 톱모델 최소라가 소화하는 데님도 역시나 남달랐다.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볼드한 액세서리가 더해져 세련된 무드를 더했다.

세 번째 촬영에서는 프린트 톱과 쇼츠, 메시 스커트로 그만의 아우라를 내뿜었다. 어디에 서서 어떤 포즈를 지어도 우월한 모델 포스를 풍기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모던한 블랙과 화이트, 베이지 컬러의 니트 톱과 화이트 롱 스커트를 매치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베이지, 화이트 등 자연스러운 색감의 룩이지만 표정과 포즈만큼은 과감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루이비통의 쇼를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다. 백스테이지에서 무대 위로 나가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오디션 때 나를 보고 ‘You are gorgeous!’라고 하는데 처음엔 긴장한 탓에 들리지도 않았다. 옆에 에이전시 분께서 ‘소라야 너 멋있대, 최고래’라는 말을 듣고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익스쿨르시브 옵션’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처음에는 그것이 뭔지 잘 몰랐다. 나중에 알고 나서 ‘나한테 이런 일이’라고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쇼에 대한 질문에는 “예전에 무대에 오르기 전에 장염에 걸린 적이 있었다. 리허설을 마치고 나서 너무 힘들어 주저앉아버렸다. 담당자가 오더니 ‘소라, 너 할 수 있어?’라며 내가 안 괜찮다고 하면 바로 나를 뺄 것 같았다. 그래서 난 바로 할 수 있다고 했고 무사히 잘 마쳤다”고 말했다.

도수코 전과 후를 묻는 말에 “벌써 4년이나 됐다니 실감이 안 난다. 그때보다 여유가 생긴 것 같다. 화보 찍을 때도 그렇고 런웨이에 설 때도 좀 더 당당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더 스튜디오 케이
주얼리: 바이가미
헤어: 라뷰티코아 청담 베네타워점 정영석 원장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청담 베네타워점 김미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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