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 ‘밤선비’ 사동세자로 출격…이수혁과 어긋난 우정 예고
[연예팀] 배우 장승조가 ‘밤을 걷는 선비’의 사동세자로 출격한다.

7월2일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장승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정현주, 연출 이성준)의 사동세자 역으로 출연한다.

이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의 극 초반 젊은 정원군 역으로 열연을 펼친 데 이어 두 번째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정원군은 현조(이순재)의 아들이자 세손 이윤(심창민)의 부친으로 어릴 적부터 흡혈귀인 귀(이수혁)를 두려워하지 않고 학문과 정치를 나누며 세월을 함께한 인물이다. 귀를 유일한 벗이자 스승으로 여겼지만 향후 귀의 계략과 악행을 알게 돼며 고민에 빠지지만 나라와 후손을 위해 귀를 없앨 계획을 세우고 귀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극에서 사동세자는 벗이라 생각했던 귀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뀌며 느끼는 공포감과 배신감, 상처, 악행에 대한 분노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을 통해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캐릭터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네오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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