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휴업 찬반 의견 분분 사진=연합,kbs1방송화면)





메르스 병원 공개 메르스 휴업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는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감염 지역·병원 공개 여부를 묻는 긴급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민이 대비할 수 있도록 병원과 지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82.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론과 다르게 정부는 병원 공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전해 국민들과 대치중이다.







지난 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 결과 및 향후대책’에서 "병원 이름을 공개하기 보다는 확진환자 조회시스템을 통해 병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며 공개를 반대했다.







이어 권준욱 중앙 메르스관리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역시 "의료기관의 이름을 전체적으로 공개할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나 이용한 분들이 불필요하게 오해를 받게 되거나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혀 병원 명단 공개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러한 찬반 논란은 메르스 휴업도 마찬가지.







보건복지부는 최근 늘고 있는 일선 학교의 메르스 휴업 조치가 의학적으로 맞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전국적으로 약 209개교. 이에 메르스 대책본부 브리핑에 참석한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 역시 "메르스는 전염률이 낮고 학교와 메르스가 무관하다”며 메르스 휴교 조치에 반대하는 의견을 전했다.







반면, 자녀들의 건강을 우려한 학부모들은 교육청홈페이지 등을 통해 감염 대비책으로 휴교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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