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짐머만 GM SEA 사장이 26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을 방문한 아세안 지역 딜러들에게 트랙스를 소개하고 있는 장면. 사진=한국GM 제공
팀 짐머만 GM SEA 사장이 26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을 방문한 아세안 지역 딜러들에게 트랙스를 소개하고 있는 장면.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아세안 지역 내 시장 확대 및 신규 수출을 위해 아세안 지역 각 나라 딜러 대표단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GM 동남아시아(GM SEA) 시장 관할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 9개국 딜러 대표 40여명은 이달 25일부터 3박4일간 방한해 딜러 콘퍼런스를 가졌다. 한국GM은 26일 딜러 대표단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 및 쉐보레 제품 라인업 시승, 생산 라인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팀 짐머만 GM SEA 사장은 "아세안 지역은 단일 시장으로 치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일곱 번째로 크며 쉐보레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 및 신개념 고객 서비스 등 쉐보레가 추구하는 고객 최우선의 가치 전달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아세안시장은 물론, 우즈베키스탄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