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키 성장을 돕는 운동, 무엇이 있을까?
[임혜진 기자] 대다수의 사람들이 키 성장이 유전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키 성장에 끼치는 유전적 원인은 23%에 불과하다. 키가 큰 유전인자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성장하면서 영양불균형이나 운동부족을 겪게 되면 아이의 최종 키는 작아질 수 있다는 사실.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운동은 성장을 돕는 중요한 요소로 근육과 연골을 강화시키고 뼈를 키우는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키 작은 아이의 원인의 70%이상이 운동부족으로 적당한 운동은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하다고 한다.

운동을 할 때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아이의 최대운동능력의 50~70% 되는 운동 강도로 하루 20~30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줄넘기, 농구와 같은 운동은 뇌하수체 전엽을 자극해 성장호르몬을 분비시켜 키 성장을 돕는다. 운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관절의 수축과 이완은 근육에 있는 성장판을 자극시켜 근육세포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운동은 신체의 모든 관절과 근육 인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의 양을 증가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 이로 인해 성장판에 유입되는 혈류의 흐름도 촉진되어 키 성장에 효과적이다. 반면 역도, 마라톤, 기계 체조와 같은 운동은 성장판을 지나치게 압박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할 때는 허리와 다리의 근기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근력 운동은 무거운 중량보다는 15회 이상 할 수 있는 무게로 일주일에 3회 정도 하도록 한다.

꾸준한 스트레칭 역시 뼈세포에 자극을 주고 관절의 연골조직을 부드럽게 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 다리를 어깨넓이만큼 벌린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발목을 잡거나 바닥에 양발을 벌린 후 상체를 바닥으로 내리며 다리를 늘려주면 성장에 도움이 된다.

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산본점 김영선 원장은 “아이의 올바른 키 성장과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강도는 조금 숨이 차고 땀이 흐르는 정도가 적당하다. 축구, 줄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을 돕는 최적의 운동으로 몸에 무리를 줄 정도의 과격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키 성장이 더디다면 면역기능을 회복시켜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방에서는 천연한약재를 배합해 추출한 성분 등으로 감기, 천식, 비염 등을 낫게 해 저하된 면역기능을 회복시켜 신체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해 주고 올바른 키 성장을 돕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의원 하이키에서는 원인분석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성호르몬 분비는 억제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가시오가피와 두충 천마 외 17종의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성장촉진 신물질(KI-180)을 사용한 한약 처방, 성장판을 자극하는 성장침, 자세교정 등을 통해 성조숙증 치료는 물론 아이의 건강과 올바른 키 성장을 돕는다.
(사진출처: 영화 ‘땡큐, 대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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