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홈쇼핑 회사들에 백수오 제품 환불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부분 환불 정책을 발표한 지난 8일부터 사흘간 5000건 이상의 환불 신청을 받았다.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 CJ오쇼핑에는 각각 3000건, 2500건, 2000건 이상 환불 요청이 들어왔다. 다른 업체들과 함께 부분 환불해준다고 발표했던 NS홈쇼핑은 11일 구매시기나 개봉·섭취 여부 등과 상관없이 구매내역만 있으면 전액 환불해주겠다고 방침을 바꿨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