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 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 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 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 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 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 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 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 손석희 TMZ 인종차별 일침(사진 JTBC, 정화 인스타그램)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미국 연예매체 TMZ의 인종차별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손석희 앵커는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걸그룹 EXID 멤버 정화의 인종차별 논란을 보도했다.



손석희 앵커는 내용을 전달하던 중 "내가 듣기엔 영어발음 문제없이 참 좋던데, 왜 그걸 가지고 이 사람들은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자기들끼리 찧고 빻고 한 것 가지고 그냥 대범하게 넘길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런 문제는 작으면서도 미묘하게 사람을 건드리는 구석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석희 앵커는 "미국 사람들도 사실 다 알아들으면서 괜히 트집 잡고 그러는 경우도 있지 않느냐. 볼썽사납게"라며 "`전설의 고향 갑시다`라고 하면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식의 유연함을 서로 좀 가져야 하지 않나 싶다"고 피력했다.



한편 앞서 행사 참석 차 미국 LA를 방문한 EXID 정화는 팬들과 만나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는 말로 기쁜 마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이를 본 미국 연예매체 TMZ 출연자들은 정화의 영어 발음에 대해 인종차별에 가까운 조롱을 해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동료 가수 에프엑스 엠버, 2PM 택연, GOD 박준형은 TMZ의 EXID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엠버는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너희들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4일 택연은 "한 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 있다고 놀릴 때 그 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 구사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건가? 미국 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박준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TMZ TV가 EXID한테 한 행동은 말도 안 되고 완전 부끄러운 행동"이라면서 "다른 나라 와서 반갑다고 그 나라 말로 노력해서 한 말을 놀리는 건 자기 자신과 자기 나라 얼굴에 침 뱉는 짓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안지혁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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