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26,800 +0.94%)그룹이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화그룹은 석유화학부문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은 3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각각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1일부터 사명을 한화종합화학과 한화토탈로 바꾸기로 했다.

한화토탈 신임 대표로는 김희철 한화 인수후합병(PMI)팀장(부사장·51)을 선임했다. 한화종합화학은 김 부사장과 홍진수 삼성종합화학 경영지원실장(부사장·55)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과 석유화학 및 방위산업부문 네 개 계열사에 대한 ‘빅딜’을 성사시킨 지 5개월 만에 석유화학 계열사 인수를 마무리했다. 기존 한화케미칼(49,400 +1.54%)을 합친 석유화학 계열사의 자산 규모는 21조1735억원(2014년 말 기준)으로 LG화학(18조1276억원)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한화는 방산부문 회사인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작업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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