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유리와 알루미늄 유니 바디(일체형) 케이스를 채택한 갤럭시S6가 긁힘에는 강하지만 구부림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계정 제리리그에브리씽은 7일(현지시간) 갤럭시S6를 라이터불로 지지고 힘을 가해 구부리고 열쇠나 칼로 긁는 실험을 진행하고 그 동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화면을 열쇠로 반복해 긁는 실험을 진행하고 뒤이어 뾰족한 철심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표면은 물론 상단의 삼성전자 로고부분을 문질렀다. 하지만 아무런 흠집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음은 날카로운 커터 칼을 이용해 화면을 힘줘 대각선으로 긋거나 연속적으로 자르는 모습을 연출했다. 역시 작은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세 번째로 알루미늄 테두리 부분을 라이터 불로 가열하는 실험을 했다. 약간 그을린 흔적이 생기기는 했지만 단순한 그을음으로 손으로 닦아내자 원래 상태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유리 재질의 디스플레이 표면을 라이터로 상당한 시간 가열하기까지 했다. 역시 흠집이나 변형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작동에도 전혀 지장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미국 전자제품 보증 서비스업체 스퀘어 트레이드(SquareTrade)가 갤럭시S6 엣지의 하중 내구성 실험결과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구부러짐에 대한 실험을 실시했다.

양손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구부렸지만 애플의 아이폰6나 6플러스에 비해 눈에 뛰게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구부리는 과정에서 보호유리 중앙부위가 돌출 또는 이격되는 현상은 나타났다.

또한 상하로 모든 힘을 가해 구부리자 기기 중앙이 원형 복원이 되지 않을 정도로 휘어지고 다시 힘을 가해 기기를 펴자 프레임에 변형이 생겼다.

물론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상황까지 고려해 실시한 실험이지만 기기 중앙부위가 구부러지고 심지어 프레임(테두리)에 변형까지 발생한 점은 다소 아쉽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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