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다는 중동 비즈니스] JW홀딩스·보령제약·종근당…제약사들, 수출·기술이전 MOU
사우디는 연간 5000만개가량의 수액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프레지니우스카비 박스터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수입해왔다. JW홀딩스는 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현지에서 사용할 수액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플랜트 건설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수액 분야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사우디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수액 플랜트를 적극 수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과 종근당은 각각 항암제 8개와 4개 품목에 대한 기술이전 및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제약 플랜트 또는 의약품 수출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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