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신화 일군 신종균 사장, 갤럭시S6·엣지 자신감
갤럭시S6 호평에 "새로운 갤럭시 신화의 분기점" 평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E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우수함을 설명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E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우수함을 설명하고 있다.

[ 김민성 기자 ] 신종균 삼성전자(76,500 +0.26%)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신제품이 새로운 갤럭시 신화를 시작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의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일군 '신(申)'으로도 불린다.

신 사장은 2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갤럭시S6로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 우선 갤럭시S6가 모바일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신 사장은 "갤럭시 S6는 전략 제품인 S 시리즈의 역사를 새로 쓸 뿐만 아니라 나아가 갤럭시 스마트폰 전체를 재정립하는 기념비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직하게 소비자 일상 생활을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들어 줄 혁신을 지속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정체성" 이라며 "후발 업체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고 시장상황이 점차 힘들어지는 상황을 정면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S6 프로젝트명이었던 '제로(0)'처럼 제로 베이스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완전히 새로운 도전을 했다" 며 "갤럭시 S6는 삼성전자의 전력이 투입된 결정체로, 삼성만이 만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아름다운 스마트폰이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상황은 다소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경쟁이 심화하고 새로운 플레이어가 계속 등장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전체 시장은 지난해 30% 성장했다" 며 "여전히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및 이익률은 하락했지만 글로벌 1위 스마트폰 판매량은 계속 유지했다.

신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며 "앞으로 갤럭시를 사용한다는 것은 현재 가장 뛰어난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는 자부심과 동의어가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대중화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입는) 기기 시장에도 신제품을 조만간 출시한다. 당초 MWC 공개가 거론됐던 원형 스마트워치(일명 오르비스)가 다음 타자다.

신 대표는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을 본격적으로 연 삼성전자는 부단한 혁신을 통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며 "갤럭시S6에 집중하기 위해 MWC에서 신규 웨어러블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갤럭시 기어로 웨어러블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이후 기어2, 기어 핏, 기어 S 등 스마트워치에 이어 스마트 이어셋인 기어 서클, 가상현실 헤드셋인 기어 VR 등으로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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