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유커 인기 제품…마스크팩·마유크림 인기

[ 오정민 기자 ]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한국 드럭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제품은 마스크팩으로 나타났다.

26일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이 춘절 프로모션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의 유커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팩이 매출 상위 10위 제품 중 6개를 차지했다. 이 밖에 헤어제품, 안티에이징 및 화이트닝 제품 등이 인기를 끌었다.

매출 1위 제품은 '메디힐 NMF 마스크팩 기획세트'였다. 이 밖에 SNP, 드림웍스 등 브랜드가 출시한 무늬가 있는 마스크팩이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폰 활용 증가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이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이른바 '팩증샷'이 유행한 덕으로 올리브영은 풀이했다.

마스크팩 외에는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유크림과 화이트닝 제품이 매출 10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헤어에센스 및 한방샴푸 등 헤어 제품의 인기도 뛰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팩증샷이 이슈화되면서 팬더, 호랑이, 수달 등의 동물과 캐릭터가 삽입된 마스크팩의 인기가 급상승했다"며 "지난해 달팽이크림류가 인기였다면 올해 유커들의 쇼핑 바구니에는 마유크림과 화이트닝 제품이 필수 아이템이 됐다"고 말했다.
중국女, 올리브영 구매 1위 품목 보니…'팩증샷' 효과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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