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마켓 키워드>

출연 : 김학주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美 지난해 4분기 GDP 부진

미국의 지난 4분기 GDP가 실망스럽게 나옴. 양적완화가 끝난 후 국채발행이 제한되어

정부지출이 위축된 점, 그리고 미국 이외 지역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 때문.

결국 미국이 나 홀로 잘 나가기는 불가능함이 입증됨.

그렇다면 미국이 올 6월경 금리를 25bp가량 상징적으로 올릴 수 있겠지만

그 이후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며 신흥시장의 자금이탈을 야기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안도감.



韓 금리인하 기대감

1) 이런 상황에서 EM중에 한국처럼 신용이 있는 나라는 쉽게 금리를 내리며

내수를 부양할 수 있다는 기대 (최근 인도 같은 나라도 기준금리 인하).

- 최근 emerging market fund에서 자금이탈이 멈춘 상태,



유가 하락 인한 소비자 구매 개선 효과

2) 유가하락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구매력 개선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발생할텐데

한국은 그 효과가 가장 뚜렷한 나라 중의 하나. 그 결과 최근 내수주들이 반짝 반등

그러나 전세값 상승에 따른 거주비 증가 부담이 크고, 또 한국의 산업들 중에 문제가 드러나는 분야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 낙관적일 수 없는 상황



최근 자동차 업종 소외 받는 이유



세계 자동차 수요 둔화세 `뚜렷`

우선 세계 자동차 수요 둔화세가 뚜렷(간과하는 부분).



리만사태 이전에 미국, 유럽의 연간 자동차 수요가 각각 16백만대 = 잠재수요. 리만사태 직후 10백만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5년간 회복. 그러나 이제는 마무리.



자동차는 고가의 내구성 소비재. 지금의 세계경제의 침체 요인은 한 마디로

소득의 불균형에서 오는 구매력 저하. 저소득층의 자동차 잠재수요가 소멸 (독일의 젊은이들 - 폐차될 차를 이용, 미국의 운전면허 취득자 감소).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동차를 소유에서 공유로 돌리려는 움직임 = 자동차 수요 위축 - 애플의 신고가 이유 : 무인차 개발



도요타 올해 자동차 판매 목표 전년비 1% 감소 추정

이런 문제는 한국업체들뿐 아니라 세계 자동차 업계 공통적인 것.

도요타조차도 올해 자동차 판매목표를 전년비 1% 감소로 추정.



지난 10년간 韓 자동차 업체 선전 이유

- 고유가 인한 소형차 판매 증가

- 신흥시장에서 소형차 수요 증가

- 경쟁업체의 문제 인한 반사이익



한국 자동차 업체들을 특별히 우려하는 이유는 지난 10년간의 행운이 끝나간다는 것.

그 동안 lucky했던 것은



1) 고유가로 인한 소형차 판매 증가 +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소형차 수요 증가,



2) 경쟁업체들의 문제로 인한 반사이익 (일본 - 품질문제 + 스나미/ 미국 - 노조문제).

그럼에도 한국업체 경영진은 그런 사실을 모르는 것 같이 행동 (de-rating)



한국증시의 펀더멘탈

기업실적이 계속 하향 조정될 것을 생각하면 주가가 하락해야 정상이나

유동성이 계속 떠 받치는 국면.

그렇다면 투자자금이 더욱 투기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음.

Bio & contents관련 중소형 성장주로 쏠릴 수 밖에… bubble이 계속 커질 수 밖에…

여기서 핵심경쟁력이 있는 업체를 고를 수 있다면 대박.

한편 `2014년에 미국에서 algorithm trading의 운용 성과가 fund manager들보다

우수했다`라는 보고가 있었음. 즉 기계가 사람을 이긴다는 것.

시장에 논리가 없이 유동성에 의한 순환매만 도니까 사람의 직관은 먹히지 않음. (algorithm도 복잡하거나 세련될 필요 없음).

이런 시장에서 따라다니다가는 백전백패 (위험한 시장). 꼭 자신의 투자철학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는 태도가 필요.



부동산 3법 호재, 부동산 시장 활기

전세를 구하기 어렵고, 전세가격도 폭등. 이런 상황에서 차라리 집을 사자는 사람들 증가. 정부도 전세자금 대출보다 주택담보 대출이자를 더 유리하게 하며 주택구입을 유도. 그러나 집을 팔아야 하는 사람들도 많음. 집을 가진 사람이 전세를 놓지 않겠다는 것은 집에서 자본이득(capital gain)을 기대하지 않겠다는 의미.

그들의 선택은 1) 자본이득을 대신할 수 있는 높은 yield의 월세가 있다면 집을 보유, 2) 아니면 집을 파는 것

그렇다면 집을 보유할 만큼 yield가 나오는가?? 현재 월세는 연 5%. 그런데 건물의 감가상각, 보유세금 등 유지비용은 연 2%정도이므로 투자수익률은 net로 연 3%정도. 사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1%에 진입함을 감안할 때 나쁜 수익률은 아닐 것. 문제는 공실.



상업용·거주용 부동산 `공급 과잉`

상업용 부동산은 물론 거주용도 공급과잉. 연율 3%는 PER 33배의 주식과 비슷.

그런데 경기에 따라 공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 마치 경기민감주를 33배에 주는 것과 마찬가지.

정부가 디플레 압력을 막기 위해 부동산을 살리려는 심정은 이해가 감. 그러나 인구구조가 변화하며 구조적으로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부동산 가격을 인위적으로 부양할 경우 나중에 부실이 쌓이게 됨. 특히 공유형 모기지를 은행으로 확대하며 집 투자를 강요(은행부실 가능성)



연초 이후 건자재株 강세, 배경은



건자재 수요 급증 기대

2013년 말부터 주택분양이 급증했었음. 그렇다면 올 하반기부터 주택 입주가 rush.

건자재는 입주시에 납품이 되므로 수요 급증 기대. 더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re-model이 급증하며 건자재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 수 밖에 없다는 것 (= 수익성이 높은 B to C의 급증).



1) 전세가 실종된다는 것은 사람들이 자기 집에 살든지 월세를 낸다는 것. 전세는 주인집이므로 re-model할 필요 없음. 그러나 자기 집은 예쁘게 꾸미고 싶음.

2) 월세를 높게 받으려면 주인이 집을 re-model해야 함.

3) 그 동안 한국의 고성장기에 바쁘게 살 때에는 거주환경에 둔감 (돈 버는 생각만으로 행복). 지금은 인구노령화로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짐.



이케아의 한국 진출, 韓 리모델링 시작 반영

4) 거주환경에 예민한 분들은 여성인데 노령화될수록 그들의 의사결정권이 강해짐.

최근 이케야가 한국에 진출한 것도 한국에서 re-model이 시작됨을 시사.



유가 하락 수혜

한편 건자재의 원료가 석유 제품인데 유가 하락에 의한 수혜.

만일 국내 건설사와 거래를 한다면 (B to B) 유가하락으로 해외에서 고전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들이 납품단가 인하 요구.

그런데 re-model에 의한 B to C 비중이 커질수록 원가하락 효과도 커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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