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유가 반등과 함께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9% 오른 6782.55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5% 상승한 1만828.0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1% 오른 4627.67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6% 오른 367.28을 나타냈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로열더치셸, BP 등 정유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저가 항공사의 내년 수익성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라이언에어와 이지제트가 6%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