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김희정, 서인국의 마음 붙잡을 수 있을까?
[연예팀] ‘왕의 얼굴’ 김희정이 서인국과 조윤희의 서로 연모하는 사이를 알게 돼 큰 슬픔에 빠졌다.

1월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광해군(서인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에 걱정돼 찾아온 세자빈 유씨(김희정)는 무심코 김가희(조윤희)를 찾는 광해군의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광해군과 김가희가 서로 연모하는 사이임을 뒤늦게 알게 된 세자빈은 의인왕후(임지은)에게 찾아가 “다 알면서도 그 아이에게 전하를 모시라 한 겁니까. 참으로 가혹하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하의 마음 속에 있는 그 아이는 어찌하고요. 그 사실을 전하께서 알게 되시면 저는 그것이 두렵습니다”라고 말하며 김가희를 마음에 두고 있는 광해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자신의 방에 돌아온 세자빈은 광해군이 언젠가 자신을 봐주기만을 기다릴 것이라 다짐했던 혼인 첫날 밤을 떠올렸고, “저하의 마음 속에는 처음부터 그 아이만 있었습니다. 그런 저하의 마음을 제가 붙잡을 수 있을런지요”라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씨아니밴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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