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잊혀질 권리` 열풍으로 유명한 `프랭클리 메신저`가 캐나다 주식시장에 상장했습니다.



SK플래닛은 미국 투자법인 `프랭클리`가 캐나다 토론토 벤처 거래소에 상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6일부터 거래된 프랭클리의 1주당 가격은 3.05 캐나다 달러입니다.



기업 가치는 약 5천800만달러(약 640억)으로 평가되며 이번 상장으로 거래되는 주식 수는 전체의 약 40%입니다.



프랭클리는 상장 하루만에 전체 2천200만주 중 180만주의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SK플래닛이 지난 2012년 미국에 설립한 프랭클리는 지난해 9월 미국에 흔적이 남지 않는 메시징 서비스 `프랭클리`를 선보이며 미국 내 사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프랭클리 메신저는 메시지 전송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기능을 강화해 전송된 사진이나 메시지를 수신자가 확인하기 전까지는 메시지 내용이 화면에 흐리게 표시됩니다.



대화창을 터치해 메시지 내용을 확인하면 10초 후에 메시지 내용이 대화창과 서버에서 완전히 사라집니다.



동시에 보낸 메시지를 수신자가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송한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메시지 회수도 가능합니다.



프랭클리는 이같은 메시징 솔루션을 SDK(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 형태로 기업에도 제공, `빅토리아 시크릿`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한편 프랭클리가 상장된 토론토 벤처 거래소는 세계 3위의 주식시장으로 중소·벤처기업 자금 형성을 위해 1999년 설립됐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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