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유동근 병환 알고 오열 “왜 이제 얘기해?”
[연예팀]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유동근의 병환을 알았다.

1월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연출 전창근, 극본 강은경)에서는 차순봉(유동근)이 가업문제로 차달봉과 다툰 후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이 쓰러지자 차강재(윤박)와 차강심(김현주)은 이야기를 나눴다. “달봉이한테는 말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차강심에게 차강재는 “인턴 레지던트부터 지금부터 거쳐 간 환자들이 1500명이 넘는데 내가 살려낸 환자들이 절반이 넘는다. 그런데 정작 내 아버지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차강재는 “나는 왜 의사가 된 거지? 내 아버지도 못 고치면서 왜 이딴 게 된 거지?”라고 한탄했고, 차강심은 “달봉이한테는 언제 얘기 할 거니? 계속 저렇게 둘 수는 없잖아”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차강재는 차강심의 의견에 반발해 “그 녀석은 도무지 안심이 안 돼. 틀림없이 울고, 불고, 짜고 아버지 비롯해서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들 거다”라고 확신했다.

“마음의 준비 할 시간은 줘야 한다”는 차강심의 말에 그동안 잠자코 이야기를 듣고 있던 차달봉이 나섰다. 그는 “무슨 마음의 준비를 해? 아버지 못 고치다니? 형은 허리 고치는 의사가 아니라, 형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차달봉은 “뭐야? 또 나만 모르는 다른 비밀이 있는 거야?”라고 의문을 품었다.

이에 차강재는 “네가 짐작한 대로다. 아버지 얼마 못 사신다”고 말해 차달봉을 놀라게 했다. 차강재의 고백에 충격을 받은 차달봉은 “그걸 왜 이제 얘기해? 그걸 왜 이제 얘기 하냐고 이 자식아? 야!”라며 차강재의 멱살을 잡고 오열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가족끼리 왜 이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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