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이성재, 조윤희에 “널 후궁으로 맞이할 것”

[연예팀] ‘왕의 얼굴’ 이성재가 조윤희에게 후궁으로 맞이한다고 말했다.

12월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는 선조(이성재)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관상을 지닌 김가희(조윤희)를 만나기 위해 진주각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희는 선조가 광해군(서인국)과의 관계에 대해 캐묻자 사내로 변장해서 지내던 시절 알고 지낸 벗이라고 둘러댔다.

김가희는 선조의 물음에 답한 뒤 “이번에는 제가 묻겠다. 죄 없는 아비와 어미를 죽게 만든 죄, 왕으로서 백성을 고통에 빠트린 죄. 그 죄를 전하께 묻고 싶었다”며 칼을 겨눴으나 광해군의 얼굴이 떠올라 망설였다.

선조는 김가희가 망설이는 사이 그를 제압하며 “네 아비는 역적이었다. 차에 따라 널 후궁으로 맞을 거다”라고 한 뒤 돌아섰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왕의 얼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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