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경 광고대상] '단국, [ ]을 더하다'…혁신 이미지 부각
강대식 대외부총장
강대식 대외부총장
단국대(대외부총장 강대식)의 역사엔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다. 우선 1947년 우리나라 최초의 정규 4년제 사립대학으로 시작됐고, 1978년에는 천안캠퍼스를 설립해 한국 대학사에 제2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또 2007년에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서울에서 경기 용인시 죽전으로 대학을 이전하는 혁신적 도전을 통해 대학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단국대는 성공적인 대학 이전으로 마련된 넓고 크고 편리한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환경을 바탕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날로 강화시키고 있다. 단국대는 개교 70주년을 맞는 2017년에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단국비전 2017+ 도전과 창조’라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교육과정과 행정시스템 개편, 학과 통폐합 등에 이어 2014년은 죽전과 천안 캠퍼스가 종전의 본·분교체제에서 캠퍼스 체제로 전환된 해다.

단국대의 이 같은 혁신은 광고에도 녹아 있다. 단국대는 2013년부터 광고 콘셉트를 ‘단국, [ ]을 더하다’로 진행 중이다. 올해는 이미지를 광고 헤드카피로 표현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푸른 창공 위로 수직 상승하는 전투기 모습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표현했다. 2014년에는 ‘더하다 시리즈’ 세 가지를 내놨다. 1차 징검다리안은 ‘단국[미래]를 더하다’, 2차 대나무안 ‘단국[성장]을 더하다’, 3차 비상안 ‘단국[경쟁력]을 더하다’로 구성돼 있다. 단국대 관계자는 “도전과 창조를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민족사학의 내용을 함축해 이미지 광고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