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올해 우수 가맹점 23곳 선정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이 최근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홀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성공 컨퍼런스’를 열었다. 연구원이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연구원은 5개 분야에 걸쳐 총 23곳의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시상식을 연 데 이어 우수 가맹점 성공사례 발표대회와 내년 창업시장 전망 및 성공전략 세미나를 잇따라 열었다.

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가맹본부 자체 평가, 현장 실사와 가맹점 사업자 인터뷰, 심사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5개 분야의 우수 가맹점을 선정했다.

첫째, 가맹점 운영 및 관리 부문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적용 및 유지 △매뉴얼에 의한 가맹점 운영 △가맹점 경영성과 관리 △상품(음식) 품질 △청결 및 위생관리 부분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둘째, 가맹본부와의 생산적 관계 부문은 △교육 및 훈련 참여도 △슈퍼바이징에 대한 협력도 △정보 및 아이디어 제공 유무 △가맹본부의 마케팅 활동 참여도 부분을 평가 기준으로 했다. 셋째, 가맹점 마케팅 부문은 △가맹점 광고 및 브랜딩 활동 △가맹점 홍보 활동 △가맹점 프로모션 활동 △가맹점 인터넷미디어 활동 부분을 평가했다. 넷째, 가맹점 사업자 리더십 부문은 △가맹점 직원들의 복리후생 △가맹점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훈련 △가맹점사업자의 솔선수범 및 사회공헌 △가맹점사업자의 자기계발 노력 부분 등에 중점을 두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가맹점 서비스 품질 부문은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 △직원들의 친절서비스 정도 △소비자 불만 처리와 서비스 신뢰회복 △직원 서비스 교육 및 고객관리시스템 부분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심사 결과 23개 가맹점(표 참조)이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이번에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된 23곳의 성공 사례를 담아 내년 2월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성공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