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타임머신] ‘1박2일’ ‘늑대소년’ 유연석-싸이, 11월11일엔 무슨 일이?

[최송희 기자] 11월11일. 빼빼로데이와 수능시험으로 한껏 달뜬 오늘. 연예가에선 어떤 이슈들이 떠올랐을까?

‘w타임머신’은 과거 11월11일부터, 오늘까지의 연예가 뉴스를 살펴볼 수 있는 이른바 ‘스크랩 북’이다. 연예가의 과거와 오늘 핫 키워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 2012년 11월11일 ‘늑대소년’의 300만 돌파

영화 ‘늑대소년’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월11일 영진위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영화 ‘늑대소년’이 비수기 흥행공식을 단숨에 불식시키며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늑대소년’은 일찌감치 해외 유수 영화제의 인정을 받은 조성희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름다운 영상미, 대한민국 최고 청춘스타 송중기와 박보영의 만남, 탄탄한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로 2012년 가을 관객들의 감성을 물들였다.

특히 ‘늑대소년’은 비수기 흥행공식을 단숨에 불식시키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1일째인 2주차 주말 11월10일까지 3,067,65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연가시’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 2012년 11월11일, 싸이의 위엄은 어디까지?

11월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12 MTV 유럽뮤직어워즈(EMA)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싸이는 “나는 신인이기 때문에 시간을 주기 바란다”며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사랑해준 전 세계 팬들에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상식에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 2013년 11월11일, 유연석의 팬서비스

배우 유연석의 팬 서비스는 예나 지금이나 ‘훈훈’했다.

작년 11월11일 유연석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늘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시죠? 다들 직접 전달하지 못해 이렇게라도 드립니다. 칠봉이 매우 예뻐해 주셔서 요즘 흥에 겨워 촬영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달달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석은 빼빼로를 손에 든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작년 이 무렵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칠봉이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유연석은, 최근 영화 ‘상의원’ 개봉을 앞두고 있다.

◆ 2013년 11월11일 ‘1박2일’의 선택은?

배우 유해진, 엄태웅, 개그맨 이수근, 가수 성시경이 ‘1박2일’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새 멤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1월11일 K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해진 엄태웅 성시경 등 출연자 3명이 ‘1박2일’이 시즌3 추진을 위한 협의 도중 영화 출연 및 음반준비 등을 이유로 하차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들보다 앞서 자발적으로 하차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멤버 교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1박2일’은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시즌3는 12월 첫 주에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제작진은 ‘1박2일’ 새멤버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있다. 시즌3에 잔류하게 된 기존 멤버 차태현, 김종민 이외에 샤이니 민호, 가수 존박, 장미여관 육중완 등이 ‘1박2일’ 새 멤버로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 2014년 11월11일, YG 막둥이 유닛 하이수현 음원공개

YG엔터테인먼트 뉴 유닛 하이수현이 6개의 차트를 휩쓸었다.

11월11일 자정 공개된 하이수현의 데뷔 싱글 ‘나는 달라’는 멜론, 엠넷, 소리바다, 지니, 몽키3, 올레뮤직 등 6개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이수현의 ‘나는달라’는 파워풀한 보이스의 이하이와 청량한 보이스의 이수현의 호흡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Mnet ‘쇼미더머니3’의 우승자 바비의 피처링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다.

한편 하이수현 ‘나는 달라’는 에픽하이 ‘스포일러’ 위너 ‘공허해’ 등을 작곡한 P.K와 리베카 존슨이 작곡했으며, 마스타 우가 작사했다. (사진출처: KBS, 영화 ‘늑대소년’ 스틸컷, YG엔터테인먼트, 유연석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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