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나빠지는 여성피부, 방법은 없을까?
[김희운 기자] 늘 완벽하게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성은 생리주기에 따라 피부상태가 많이 차이난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생리주기에 따라 피부상태가 심하게 나빠져 스트레스를 받곤한다. 이에 신사역피부과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의 도움말은 통해 ‘생리주기별 피부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생리기 생리가 시작될 무렵, 피부상태는 바닥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생리 중에도 피부가 점점 나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생리 중에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기 때문에 정작 생리가 시작되면 피부 트러블은 진정 국면에 들어간다. 피부는 생리가 시작될 때쯤 가장 나빴다가 생리가 끝날 무렵 회복기에 들어간다.

생리 중에는 피부가 민감해져 접촉성 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각질제거를 할 때에도 피부에 자극을 주는 제품보다는 저작극 제품을 이용해 부드럽게 피부결을 정리해준다.

여드름이 난다고해서 함부로 짜서도 안 된다. 피부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여드름을 짜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생리가 끝난 뒤에 여드름을 짜도록 한다. 또한 몸의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생기기 쉬운데, 아이크림을 평소보다 더욱 정성스럽게 발라주고 피부가 매우 예민해진 이 시기에는 화장품을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 황금기(생리 끝난 직후부터 6일 정도)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는 최적의 시기로 집중 투자하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이 있으면 이때 짜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복이 빨라 흉터도 적기 때문이다. 아울러 모공이나 주름관리 등을 위해 값비싼 기능성 화장품을 마련해 뒀다면 이때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노력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피부 황금기에도 피지관리는 필요하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얼굴로 나올 수 있는데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주고 노폐물을 배출한 다음 부드러운 스크럽제로 마무리를 해준다. 또한 새로운 화장품으로 바꾸려고 한다면 이 시기가 가장 적합하다.

중간기(배란 시작 시점부터) 생리시작 후 15일쯤부터 시작되는 이 시기는 프로게스테론이 점점 증가하면서 피부의 안정성이 점차 떨어진다. 아직 피부가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피부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꼼꼼한 세안과 각질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때 각질과 피지 관리를 꾸준히 해두면 다음 단계에서 생길 수 있는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다. 뾰루지가 돋을 것 같거나 피부가 빨개지는 부분에는 뾰루지 완화 제품이나 트러블 예방 제품을 사용하여 미리미리 관리한다. 기미와 주근깨가 잘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화이트닝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리 직전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다. 피부 상태는 가장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생리시작 직전에 밑바닥을 친다. 이 시기는 피지분비가 왕성하고 저항력이 약해져 작은 접촉에도 염증과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으킨다.

특히 건성피부인 사람들은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가능한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클렌징을 할 때는 오일프리(oil free) 또는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한다. 이 시기에는 혈액순환 등 대사가 원활하지 않으므로 컨트롤 크림(마사지 크림)을 이용하거나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관리해 주면 얼굴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영 앤 뷰티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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